‘새로움’이라는 단어는 ‘낯섬’이라는 의미가 함께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은 신선하고 흥미롭지만 이면에 무엇인지 모르는 두려움도 함께 존재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새로운 것은 처음과는 달리 어렵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NIP에서 제시하는 뉴 아트 또한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예술과는 다른 신선함에 이끌리지만 역시 낯섬과 어려움을 함께 동반합니다. 그리고 결국 ‘어려운 예술’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고는 합니다.

 

우리는 ‘새로움’을 처음 보았을 때의 신선함과 흥미로움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면 그리고 함께 감정을 교류하고 공감해준다면 막연한 어려움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새로운 예술을 책에 담다

 

NIP에서는 새로운 예술을 담아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뉴 아트라고 일컫는 예술들은 주로 음악, 미술, 조각 등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음악과 무용, 미술과 영상 또는 음악과 영상 등의 복합 예술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술은 여전히 기존의 플랫폼에 담겨 감각적인 작품 감상법을 어렵게 합니다.

 

저희가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 NIP은 책입니다. 책은 무언가를 기록하는 일상적인 플랫폼입니다. 가장 일상적이며 익숙한 플랫폼에 담아 어렵지 않게 예술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NIP에서는 기록된 큐알코드를 통해 모바일폰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이미지를 통해 작품을 시각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보다 많은 감각을 이용한 작품 감상법을 제공하며, 기존 의 예술이 보여준 작가의 일방적인 이야기보다, 독자가 책을 통해 작품을 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작품 감상법도 제시합니다.

 

예술의 중요한 가치, 삶의 영감을 받다

 

이 넓은 세상에는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새로운 예술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관찰과 경험을 통한 창의성을 발휘하여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창조성은 우리 모두에게 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NIP은 예술가들에게는 작품을 담아내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그릇이며, 독자들에게는 삶의 영감을 주는 근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로움은 늘 낯설지만 곧 삶의 원동력이 되어 새로운 생각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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